외모 따위!
2012. 9. 24. 12:47
"인형처럼 속눈썹이 긴 커다란 눈, 오뚝한 콧날, 달걀형의 얼굴이 예쁘다는 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일 뿐이다. 나는 이 모습 이대로의 나로 살아가는데 아무런 불편도 느끼지 않을 뿐더러 이 정도의 내가 제일 편하다. 나는 세상 사람들의 시선 바깥에서 살고 싶다.
어떤 한 가지에 지나치게 열중하다 보면 다른 일들은 모두 조금씩 사소해진다. 이를테면 밥 한 끼 거르는 일은 대수롭지도 않고 남의 비난 따위도 우스워진다는 얘기다.
옷이나 사면서 행복해하는 여자. 비싼 옷을 사려고 심장을 팔아먹는 그런 여자는 더더구나 되고 싶지 않다."
— 『백수생활백서』(박주영,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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