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경영의 목적

2012. 9. 24. 12:52

"매출이나 이익은 회사를 존속시키기 위한 수단일 뿐, 결코 회사를 경영하는 목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내가 회사를 경영하는 목적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인터넷의 즐거움, 편리함, 감동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일이다.
회사 경영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결코 매출이나 이익이 아니라 경영자의 꿈과 감동을 사원들과 고객, 거래처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만약 경영자가 자신의 감동이나 꿈을 다른 사람과 나누려 하지 않고 매출 수치만 보고 사업을 전개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 사원들은 일하는 기쁨을 느끼지 못하고 월급만 바라보고 일하는 셈이므로 조금이라도 임금조건이 좋은 회사로 옮기기 위해 발벗고 나설 것이다."

— 『꿈을 이루어주는 한 권의 수첩』(구마가이 마사토시 글, 신현호 옮김, 북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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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따위!

2012. 9. 24. 12:47

"인형처럼 속눈썹이 긴 커다란 눈, 오뚝한 콧날, 달걀형의 얼굴이 예쁘다는 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일 뿐이다. 나는 이 모습 이대로의 나로 살아가는데 아무런 불편도 느끼지 않을 뿐더러 이 정도의 내가 제일 편하다. 나는 세상 사람들의 시선 바깥에서 살고 싶다.

어떤 한 가지에 지나치게 열중하다 보면 다른 일들은 모두 조금씩 사소해진다. 이를테면 밥 한 끼 거르는 일은 대수롭지도 않고 남의 비난 따위도 우스워진다는 얘기다.

옷이나 사면서 행복해하는 여자. 비싼 옷을 사려고 심장을 팔아먹는 그런 여자는 더더구나 되고 싶지 않다."

— 『백수생활백서』(박주영,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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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은 자신도 사랑하지 못한다.

2012. 9. 24. 12:40

"저는 누군가를 미워하고 증오하고 원망하며 살아가는 데 지쳤습니다. 
아무도 사랑할 수 없는 채로 살아가는 데 지쳤습니다. 
저에게는 친구가 한 명도 없습니다. 단 한 명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조차 사랑할 수 없습니다.

왜 저 자신을 사랑할 수 없을까요. 그건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군가를 사랑하거나 다른 사람에게서 사랑받은 경험을 통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깨닫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은 자신을 올바르게 사랑할 수 없습니다."


— 『1Q84』(무라카미 하루키, 신쵸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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