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창업자에게 출판사 대표들이 했던 조언들

2014. 11. 17. 13:14

책 크기는 판형보다 비례에 집중하라

디자인을 배워야 디자이너들의 엄살을 간파할 수 있다

인디자인은 두 달이면 배울 수 있다. 명함은 자기 손으로 만들어봐라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똑같이 만들어보면서 배워라

확신이 없으면 디자인요소를 최대한 배제하라

안에 있는 내용이 표지에 반영된 표지가 좋은 표지

표지는 나보다 잘하고 감각있는 사람에게만 보여줘라

후가공이 많으면 돈도 많이 들고 재생이 힘들다 가급적 기본으로 해라

마케팅책은 쉬지 말고 챙겨봐라

-비용은 한번 늘어나면 줄이기 힘들지만, 한번 오른 매출은 유지되지 않는 것이 출판이다.

서점으로 나간 책의 30%는 반품이 들어올 수 있음을 전제로 손익 계산을 해야 한다.

국내서는 원고청탁 뒤 입고까지 걸리는 시간이 2년을 넘기기가 다반사이다. 그래서 국내 기획도서를 준비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기획원고가 들어오기 전까지 번역서를 전진배치해야 한다.

■'출산율 저하 고령화 사회이므로 간병과 복지에 관한 책은 분명히 잘된다'는 식의 시장성에 기반한 생각을 출판에 옮기는 것만으로는 성공하지 못한다. 오히려 '아이가 기뻐하는 모습이 보고 싶다'라든지 '나이 드신 분을 위해서'처럼 뜻한 바를 향한 집념이 필요하다.

■당장의 시장과 독자의 잠재적인 갈증은 일치하지 않는다. 눈에 보이는 시장의 요구가 아니라 독자의 잠재적인 갈증에 마음을 열어라. 시장이란 독자가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차선의 결과이다.


GRIJOA 소출판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