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over21 출판사의 글로벌 출판 비즈니스

2012. 10. 10. 14:45

Discover21은 1985년에 설립된 사원 40명 정도의 출판사이며, 출판불황 속에서 꾸준히 베스트셀러를 내는 등 성과를 내왔습니다. 대표 호시바 유미코(干場 弓子)는 편집자 출신으로 취직하기 위해 취직활동이 필요하듯 결혼하기 위해서 결혼활동이 필요하다는 '혼활(婚活)'이란 단어를 일본 전역에 유행시킨 <혼활 시대>, 트위터 중심의 마케팅으로 2주만에 5만 부가 판매된 <전자책의 충격>, 100만 부 돌파한 <超譯 니체의 말>, 트위터에 연재한 소설을 일본 최초로 낸 <트위터 소설집>을 기획한 분이기도 합니다. 스스로 블로그와 트위터를 개설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 신간을 전자책과 거의 동시에 내는 등, 다른 일본 출판사보다 전자책 사업에 적극적인 모습입니다.



Discover21의 전략과 비전을 말씀해주세요.

"우선은 일본의 콘텐츠와 저자를 세계에 팔려고 합니다. 일본의 출판 콘텐츠는 만화만이 아닙니다. 세계 2위의 출판시장 규모를 자랑하는 일본에는 세계에 통할 수 있는 방대하고 심오한 콘텐츠들이 있습니다. 이것을 일본에서만 읽히는 것은 아깝습니다. 이를 세계 모든 사람에게 소개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일본어뿐 아니라 여러 언어로 쓰인 원고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즉, 언어를 따지지 않고 양질의 출판 콘텐츠을 개척해서 세계 모든 사람에게 소개하는 것이 저희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Discover21은 어떤 점이 뛰어난가요?

"보통 책은 2~3쇄 재판을 하는 시점부터 이익이 납니다. 일본 출판업계의 재판율은 약 25%라고 하는데 Discover21은 무려 75%입니다. 이런 압도적인 수치는 직거래라는 독자 유통경로의 영업력과 시대를 미리 읽는 편집력 덕분입니다.

또한, 해외 출판의 열쇠가 되는 전자책은 다른 출판사보다 먼저 2009년에 전자책 다운로드 사이트를 열어 여러 기기에 대응하는 전자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일본어판뿐 아니라 영어판 그리고 기타 언어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www.k-tsushin.jp/globalcompany100/search/details/001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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